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독일 ZF 프리드리히스하펜의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사업**을 **15억 유로(약 2조6천억원)**에 인수합니다. 인수 절차는 **2026년 내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는 2017년 하만 인수 후 8년 만의 전장 사업 M&A입니다.
ZF의 ADAS 사업은 25년 이상 업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마트 카메라 1위 입지를 확보했으며, 주요 완성차에 공급 중입니다. 하만은 이를 통해 **디지털 콕핏**과 ADAS를 **중앙집중형 컨트롤러**로 통합해 고성장 ADAS 및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 시장**을 선도할 기반을 마련합니다.
하만 CEO 크리스천 소봇카 사장은 "디지털 콕핏과 ADAS 통합 기술 변곡점에서 전략적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고, ZF CEO 마티아스 미드라이히는 "하만이 ADAS 잠재력을 키워줄 이상적 파트너"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은 전장 사업을 본격 강화하며, 갤럭시 등과 연계한 홈투카 생태계 구축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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